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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면 죽는다? 우리나라만 있는 재미있는 미신이야기알쓸신잡 2024. 5. 3. 08:21반응형
오늘은 좀 특별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우리나라에는 참 다양하고 신기한 미신들이 많잖아요? 어릴 때부터 들어왔던 그 미신들, 사실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우리나라의 재미있고 신기한 미신 몇 가지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함께 재미있게 알아보아요!
한국의 미신이란 무엇인가?
미신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보통 초자연적인 힘이나 신비로운 현상을 믿는 것을 떠올립니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믿음과 관련된 다양한 미신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이사를 할 때 손 없는 날을 골라서 해야 한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손'은 악령이나 귀신을 의미하는데, 이들이 방해하지 않는 날에 이사를 해야 행운이 따른다고 믿습니다. 또한, 첫 손님이 여자여야 장사가 잘 된다는 믿음도 있습니다. 아침에 가게 문을 열었을 때 처음으로 들어오는 손님이 여자이면 그날 하루 장사가 잘 될 것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믿고 있으며 일종의 문화적 유산으로 여겨집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이러한 믿음이 점차 사라지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사람들 사이에서는 지켜지고 있습니다.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면 죽는다?
어렸을 때 기억나세요? 무의식적으로 빨간펜으로 내 이름을 적었을 때 소스라치게 놀라며 쓱쓱 줄을 그었던 일, 빨간색으로 이름을 적으면 죽는다는 미신 때문이었죠. 지금 생각하면 웃음만 나오지만 막상 아직도 이름은 빨간색 펜으로 쓰고싶진 않습니다. 첫 월급으로 부모님께 '빨간'내복을 사드리고, 행운을 부른다고 빨간색 지갑을 선호하지만 왜 이름은 빨간색을 멀리할까요?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이름을 빨간색으로 쓴다고 죽거나 불행해지지는 않습니다. 이에대해 여러가지 해석들이 있는데 몇가지 알려드릴께요. 먼저 교도소 수용자들의 명찰을 살펴보면 일반적인 수용자는 흰색, 조직폭력사범은 노란색, 마약사범은 파란색 명찰을 착용한다고합니다. 죽음을 앞둔 사형수들만이 빨간색 명찰을 하고있지요. 또 과거 법관은 빨간색 잉크로 사형판결문에 서명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또한 '호적에 빨간줄이 그어진다' 라는 말도 있는데, 유죄에 대한 판결이 되고 복역중이거나 출소한 사람의 이름이 호적에서 빨간줄이 그어졌다고하네요. 중국 문화에서 왔다는 설도 있는데요, 중국인들에게 빨간색은 황금색과 함께 대표적인 길색입니다. 빨간색은 권력과 부를 의미하는데 빨간색을 좋아하는 중국인들 사이에서도 빨간색 글씨는 절대 쓰면 안 된다고합니다. 그들은 친구들과 빨간색으로 편지를 쓰면 절교를 뜻한다고 하고 또 빨간색으로 다른 사람의 이름을 쓰면 ‘그 사람이 죽기를 바라는 구나’라고 생각한다합니다. 또다른 이야기로 과거에 불로장생을 갈망했던 진시황이 자신만 진귀한 염료로 만든 빨간색 염료로 이름을 쓸 수 있도록 백성들에게 엄포를 놓고, 그 후 황제가 아닌 사람이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면 처형을 명령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깨진 거울, 7년의 불운을 가져온다?
거울은 우리 일상에서 매우 중요한 물건 중 하나 입니다. 그런데 만약 거울이 깨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국에서는 깨진 거울을 그냥 버리면 7년간 불운이 찾아온다는 미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깨진 거울을 버릴 때 조심스럽게 처리해야 했습니다. 잘게 깨서 버리거나, 천으로 감싸서 버려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깨진 거울 조각에 비친 악령이 따라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은 그저 미신일 뿐입니다. 깨진 거울을 버리는 것은 안전에 대한 문제이지, 행운이나 불운과는 무관합니다. 하지만 이런 믿음이 있었다는 것은 한국인들의 삶에서 미신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리를 떨면 복(福)이 달아난다?
한국에서는 미신으로 "다리를 떨면 복(福)이 달아난다."라는 말이 있어요. 물론 진짜로 복이 없어질 거라 믿는 경우는 잘 없고, 겉보기에 경박하고 산만한 사람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서 과거에는 왼손잡이 아이들처럼 쥐어패서라도 교정시키려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그런 분위기가 많이 희석됐고, 오히려 상술된 내용처럼 건강에 좋다든가 하는 이유를 대면서 주변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는 사람도 생겼습니다. 그래도 공공장소에서 다리를 떨면 주위 사람들에겐 굉장히 신경쓰이고 거슬리는건 사실이죠.
신년 첫 꿈, 그 해의 운세를 결정한다?
한국에서는 신년에 꾸는 첫 꿈이 그 해의 운세를 결정한다는 미신이 있습니다. 돼지꿈을 꾸면 재물운이 좋아지고, 조상님 꿈을 꾸면 좋은 일이 생길 징조라고 믿습니다. 이런 믿음은 과거 농경사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농사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연 현상이나 동물들의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했고, 꿈 역시 그런 의미를 가진다고 믿게 된 것입니다.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이런 믿음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도 하고, 조심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새해 첫 날, 좋은 꿈을 꾸기 위해 잠자리에 들기 전에 소원을 빌어보는 건 어떨까요?
젓가락 세우기, 좋지 않은 징조?
또 다른 한국의 미신 중에는 젓가락을 세우는 것과 관련된 것이 있습니다. 만약 식사 중에 젓가락을 세우게 되면, 이는 가족 중 누군가가 아프거나 사고를 당할 징조라고 믿었습니다. 과거에는 의료 기술이 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작은 일에도 큰 의미를 부여하며 걱정하곤 했습니다. 이런 믿음은 일종의 예방책 역할을 하기도 했는데, 만약 젓가락을 세우게 되면 가족들은 서로 조심하고 안부를 챙기며 혹시 모를 일에 대비했습니다. 물론 이것 역시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소소한 믿음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를 챙기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숫자 '4'의 불길한 의미외국에서 오래사시다가 한국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아파트, 백화점, 호텔, 병원 같은데서 엘레베이터를 이용하실 때 흠칫 1층, 2층 3층, F, 5층...으로 써져있는 버튼을 보시고 의아해하실 수 있습니다. 다른층은 모두 숫자로 표시하면서 유독 4층만을 "F"로 표시할까요? 여기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죽음에 관한 특유의 심리가 담겨있습니다. 숫자 '4'를 발음이 비슷한 '죽을 사(死)'로 연관되어 죽음을 뜻한다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4'자를 보면 불쾌하게 생각하고, 장래 발생할 지도 모를 어떤 일에 대해 두렵거나 불길하고 4가 섞인 날은 결혼식등 큰 경사를 잡지않지요. 우리나라와는 달리 서양사람들은 숫자 '13'을 무척 싫어합니다. 더구나 숫자 13과 금요일이 겹치면 그건 최악의 불길한 날로 생각하는 모양인데요, 소위 '13일의 금요일'을 말하죠. 유명한 영화도 나오고 각종 무서운 이야기들이 단골 소재가 되었습니다. 서양에서 '13'이라는 숫자를 특히 싫어하는 이유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에 나오는 그림 속에 참가한 사람들의 숫자가 13명이었고, 마침 그날이 금요일이었다하네요. 그래서 13일과 금요일이 마주치는 날을 그렇게도 불길하게 생각한다고합니다. 죽음은 인간이 가장 피하고싶은 그러나 예상할 수 없이 갑자기 찾아오는 존재이지요. 어쩌면 인류는 조금이나마 예측할 수 없는 자신들의 죽음을 피하고자 애써 숫자에 그런 의미를 부여하고 그 숫자를 마주치지않으면 죽음이 피해갈 수 있을지 생각했는지도 모릅니다. 더 이상 숫자 4를 피하지 마세요. 죽음에 대한 공포보다 오늘 하루를 기쁘고 더 행복하게 사는 일이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휘파람을 불면 뱀 나온다?본래 밤에 휘파람을 불면 집으로 뱀이 들어온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방영웅의 중편소설 <분례기>에서 이 속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땅꾼이 뱀을 부리는 방법이 휘파람을 부는 것이었기 때문에 생겼다는 설도 있습니다. 우리가 너무나 많이 봐왔던 뱀을 부리는 유명한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인도 길거리에서 피리로 항아리안에 있는 코브라를 불러 춤추게 하는 묘기인데요. 피리소리에 뱀이 반응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뱀은 청각이 발달하지 못해 피리 소리는 커녕 다른 각종 소리들도 전혀 듣지 못하고 소리를 느끼기만 할 뿐이라고해요. 그 대신 피리를 통해 바람이 나오는데 그것을 적의 공격으로 인식하고 이리저리 경계하는 동작을 취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마치 피리 소리에 맞춰 춤을 추는 것으로 보이고,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은 그 장면을 보고 뱀은 피리 소리에 맞춰 춤을 추는 것으로 알게 되는 것이지요.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1994년 플라스틱 막대기를 피리로 만든 하드인 피리껌바의 CF가 방송된 이후부터라는 속설도 항간에 돌고있습니다. 그 CF는 아이스크림을 먹은 후 막대기 끝에 위치한 피리를 불며 즐기라는 컨셉으로 피리를 부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았고, 박명수가 마지막으로 "밤에 피리 불지 말아유, 뱀 나와유"라는 대사를 넣었는데 이 때 이후로 휘파람을 불면 뱀나온다라는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선물로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물건들한국에서는 선물을 선택할 때 상대방과의 관계나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일부 물건은 선물로 부적절하거나 잘못된 신호를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칼, 우산, 손수건, 신발 등이 있습니다. 칼은 싸움이나 이별을 상징하는 물건으로 여겨지며, 선물로 받으면 불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산은 슬픔이나 눈물을 상징하는 물건으로 장례식 등 슬픈 상황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선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손수건은 주로 이별이나 헤어짐을 암시하는 물건으로 연인 사이에서는 선물로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은 떠나는 것을 상징하는 물건으로 이직이나 이사를 앞둔 사람에게는 선물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결혼을 앞둔 사람에게도 선물하지 않습니다.
이름을 크게 부르면 장수한다?이것은 한국의 전통적인 미신 중 하나로, 이름을 크게 부르는 것이 장수와 행운을 가져온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믿음은 과거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이 아이의 이름을 크게 부르며 복을 기원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미신으로만 여겨지는 것이 아니라,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이의 성장과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친구나 연인의 이름을 크게 부르며 행운을 빌기도 합니다. 물론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이러한 행동이 서로간의 신뢰와 애정을 더욱 깊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나비날개를 만지면 실명한다?아름다운 나비이지만 날개를 함부로 만졌다가 실명한다는 미신을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진짜 나방이나 나비를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비면 실명할까요? 나비의 날개가 아름다운 색깔을 가지는 이유는 인분(鱗粉) 때문입니다. 인분은 나비와 나방의 날개 표면을 덮고 있는 작은 비늘 모양의 분비물을 말하며 주요 기능은 방수를 위한 것이라고합니다. 덕분에 빗방울은 튕겨낼 수 있지만 완벽한 방수는 아니기 때문에 일정 시간 물에 닿으면 마치 녹아내리는 것처럼 젖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손으로 나비의 날개를 조금만 오래 만지면 기능을 상실하고 날지 못할 수 도 있으니 길가에서 나비의 날개를 함부로 만지지않는편이 좋습니다. 그럼 나비의 날개를 만지면 실명할 까요? 간단하게 답해드리자면 과장된 이야기라고 합니다. 인분이 손에 묻은 상태로 혹시라도 눈을 비비면 결막염 등의 눈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고, 사람에 따라 인분에 의한 피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실명이 되지는 않을 뿐 알레르기 반응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합니다. 여름이 되면 불빛이 있는 곳으로 짙은 노란색 독나방이 돌아다니는데 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의 피부에 닿으면 가렵고 따가울 수 있으므로 특히 나방의 날개는 더욱 조심하셔야합니다. 그래서 어른들은 아이들이 독나방을 만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나비를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비면 실명된다고 엄포를 놓으셨는지 모릅니다.
선풍기 괴담?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틀어놓고 자면 질식하여 목숨을 잃는다는 한국의 도시전설입니다. 해외에 비해 유독 한국이 이 괴담으로 유명한 것은 한국이 상대적으로 최근인 2000년대까지 이런 얘기가 많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선풍기 괴담, 선풍기 사망사고라고도 불리며, 영어로는 Fan Death라고 한다네요. 불과 200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여름의 단골 기삿거리 중 하나였고, 잘 때 선풍기를 틀면 안 된다는 건 일종의 생활상식이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완전히 헛소리 취급받는 이야기라고는 하나, 아직도 많진 않지만 어르신들 중에서 믿는 사람이 꽤 있습니다. 한국에 선풍기가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1910년대로, 새로운 문물이 들어오자 언론도 이에 관심을 보이며 편리함을 소개하기 시작했는데, 아울러 사용상 주의점이나 유해성에 관한 보도가 같이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유해성 언급이 반복되면서 점점 커지고 과장되어 급기야 선풍기 사망설로 발전하게 되었고, 이후에도 "밀폐된 방에서 선풍기를 틀어놓고 자다가 저산소증으로 인해 질식사했다."라는 오보가 검증 과정 없이 확대 재생산되면서 일종의 상식으로 널리 퍼지게 된 것이라합니다. 공학적으로 보면, 선풍기는 모터의 회전력을 이용해 프로펠러를 돌려 바람을 유발하는 것 뿐인, 꽤나 단순한 기계인데. 선풍기가 전기가 아니라 산소를 동력으로 쓰는 것이 아닌 이상, 공기가 희박해진다는 것은 무지의 소산이라고합니다. 즉, 전기의 힘으로 공기의 흐름을 빠르게 하는 장치로 공기가 순환되면 순환됐지 소모될 리가 없습니다. 실제로 산소 농도가 낮아지려면 질소 등 다른 기체가 외부에서 공급되거나 기압 자체가 낮아져야 하는데, 냉방기구인 선풍기를 켜는 것만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 주장이 가능하려면 방 안에서 비행기 엔진 같은 매우 크고 강력한 기계를 사용해야 합니다. 또, 일반적인 주거공간은 공기가 오갈 수 없을 정도로 밀폐된 상태가 아니며, 문을 완전히 닫아도 외부에서 공기가 들어올 수 있습다.
선풍기 바람 때문에 저체온증으로 사망한다?
물론 찬바람을 쐬면 체열 손실로 체온이 떨어지고 저체온증이 걸릴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저체온증이 왔다고 멀쩡한 사람이 바로 사망하는 것도 아니며, 저체온증으로 사람이 사망하려면 적어도 정상 체온보다 8도 이상은 떨어져야 한다고합니다. 선풍기 바람의 힘만으로는 저 정도까지 체온을 내릴 수 없고 선풍기를 작동시키는 환경은 여름철 실온인 경우가 많아 선풍기 바람으로 온도를 낮추지도 못합니다. 또한 사람의 몸은 체온 유지를 위한 각종 방어체계가 확실히 갖춰져 있기 때문에 자다가 저체온증으로 그대로 사망하게 놔두지 않습니다. 여름에 침실에서 의문사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기온 자체의 영향을 받았거나, 지병으로 인한 사망이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선풍기를 틀고 자서 죽었다는 억측이 만들어지곤 하는데, '사람이 죽어 있었다 → 방에 선풍기가 틀어져 있다 → 그러므로 선풍기 때문에 죽은 것이다'라는 잘못된 결론이 도출된 것이다.
오늘은 우리나라의 다양한 재미있는 미신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다음에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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